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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옥스포드 다녔다고 말이나 했습니까?”...위대한 개츠비, 어딘가 비밀이 가득한 의문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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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옥스포드 다녔다고 말이나 했습니까?”...위대한 개츠비, 어딘가 비밀이 가득한 의문의 사나이

2013년 개봉한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전파를 타면서 3일 화제다.

바즈 루어만 감독 작품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제이 개츠비), 캐리 멀리건(데이지 뷰캐넌), 토비 맥과이어(닉 캐러웨이)이 열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1922년 뉴욕 외곽에서 살고 있는 닉은 호화로운 별장에 살고 있는 이웃 개츠비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 옥스포드에서 공부한 적이 있다는 개츠비는 어딘가 비밀이 가득한 의문의 사나이.

이 베일에 싸인 백만장자는 토요일마다 떠들썩한 파티를 열어 많은 손님을 초대했다. 파티에 초대 받아 참석한 후 개츠비와 우정을 쌓게 된 닉은 자신의 사촌 데이지와 개츠비가 옛 연인 사이였던 것을 알게 된다.

데이지는 가난한데다 전쟁터에서도 돌아오지 않는 개츠비를 잊은 채 부유한 톰과 결혼한 상태이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 톰은 정비공의 아내와 은밀한 사이였고, 때마침 개츠비와 재회하게 된 데이지는 잊혀졌던 사랑의 감정을 되살린다.

네티즌들은 명대사로 “나의 삶은 저 빛처럼 돼야 해. 끝없이 올라가야 하지.” “항상 말 끝에 습관처럼 붙는 말...레오의 억양이 새롭게 느껴졌다” “왁스는 역시 개츠비죠.” “제가 언제 옥스포드 다녔다고 말이나 했습니까?”등을 꼽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