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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 일자리·복지 품은 '슈퍼예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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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 일자리·복지 품은 '슈퍼예산' 격돌

4∼6일 부별 심사·7일 전체회…11일부터 예산소위 가동

4일부터 본격적인 쩐의 전쟁에 돌입한다. 정부 여당은 확장적 예산안 편성에, 야당은 내년 총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은 삭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4일부터 본격적인 쩐의 전쟁에 돌입한다. 정부 여당은 확장적 예산안 편성에, 야당은 내년 총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예산은 삭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 일자리와 복지를 품은 슈퍼예산으로 격돌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한 차례의 종합정책질의와 한 차례의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실시했다. 여야는 그동안의 탐색전에서 벗어나 이번 주부터는 예산안 증·감액을 둘러싼 치열한 수 싸움을 전개한다.
정부 여당은 경제 활력을 위한 확장 재정 차원에서 513조5000억원 규모의 '슈퍼예산'을 편성했다. 반면에 야당은 내년 총선을 의식한 선심성 예산을 꼼꼼히 찾아내 대폭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예결위는 4일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고 5∼6일 이틀간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에 나선다.

또 7일에는 지난달 28일 파행으로 미뤄진 종합정책질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1일부터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가동을 통한 본격적인 감액·증액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