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3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78억6000만 달러(약 9조2000억 원)로 1년 전보다 10억 달러 가량 증가했다.
이 회사의 현금 보유액은 지난해 3분기 1036억 달러, 4분기 1119억 달러, 올해 1분기 1142억 달러, 2분기 1224억 달러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 회사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면서 주식을 팔고 현금 쌓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가치주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을 펴는 버핏이 최근 주가 거품이 심하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버크셔 해서웨이는 여전히 코카콜라, BOA, 웰스파고, 크래프트 하인즈 등의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 중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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