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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6~8일 광주서 개최...글로벌 에너지산업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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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6~8일 광주서 개최...글로벌 에너지산업 미래 전망

세계 에너지 전문가 집결...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의 현재와 미래 논의
46개 해외전력회사와 연구기관·학계 전문가 참가...51개 컨퍼런스 열려

2018년 10월 3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10월 31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한전)이 세계의 에너지 전문가들과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에너지 관련 신기술을 선보이는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BIXPO 2019)'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한전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46개 해외 전력회사와 국내외 연구기관·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에너지·전력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51개의 국제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글로벌 전력에너지 분야 CEO 등 임원들과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리더스 서밋'이 '전력산업의 메가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전력연구소(EPRI) 앤다 레이 수석부사장의 주제연설에 이어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제1세션, 북미와 유럽 전력사, 투자사의 신사업 전망을 다루는 제2세션이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에너지 리더스 서밋에서는 해외 전력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이들 해외 기업들과 빅스포 신기술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들간의 교류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세계 17개 전문기관이 참가하는 '전문기관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은행(WB) 에너지포럼', '국제대전력망기술협의회(CIGRE) 통합워크숍', '대한전기학회 특별워크숍'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 에너지포럼은 파괴적 혁신기술의 개도국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CIGRE 통합워크숍에서는 송변전 분야 신기술을 논의하며 대한전기학회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신전력설비 대응과제와 대책을 주제로 특별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한전이 주관하는 컨퍼런스로는 '전력기술 연구개발(R&D) 성과 컨퍼런스', '발전신기술 컨퍼런스', '환경관련 대체에너지 국제워크숍' 등 총 17개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빅스포 20019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