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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11개국 금융기관들, ‘기후금융’ 협력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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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11개국 금융기관들, ‘기후금융’ 협력 방안 모색

금감원, 4일~6일 여의도서 ‘기후금융 세미나’ 개최

금융감독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여의도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기후금융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다.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모습.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금융감독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여의도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기후금융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다.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모습. 사진=픽사베이
금융감독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기후금융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여의도 전경련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금감원과 ADB가 매년 실시하는 APEC 금융감독자 연수(FRTI:Financial Regulators Training Initiative)의 과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중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대만,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금융감독기관 중견직원 30명을 비롯해 국내금융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영국 건전성감독청(PRA) 마이클 쉐런(Michael Sheren) 선임자문관과 국내외 기후금융 전문가 12명이 강사로 참여해 리스크 관리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해외 사례와 국내 그린본드 발행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융당국과 금융산업의 기후금융 관련 인식 및 전문성을 제고함과 더불어 아태지역 금융당국 간 기후금융 관련 이해증진·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