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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2019 AI 월드컵’ 성료...‘AI축구’와 ‘AI기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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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2019 AI 월드컵’ 성료...‘AI축구’와 ‘AI기자’ 우승

AI 경기 해설 KAIST SIIT_저널리스트팀, AI 기자 종목에선 꼬부기 팀 우승
1~3일, 12개국·30개 팀·75명이 치열한 경쟁, 입상팀 약 3000만원 총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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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 대전 KAIST 에서 치러진 AI월드컵 2019 국제대회 결승전 모습. 사진=KAIST
KAIST는 1~3일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에서 개최한 ‘2019 인공지능(AI) 월드컵 국제대회’에서 KAIST팀이 ‘AI축구’ 와 ‘AI기자’ 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로 2회 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AI 축구, AI기자, AI경기 해설 등 3개 부문에서 경연이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AI 축구 부문에 11개국·21개 팀·49명 ▲AI 경기 해설부문에 3개국·6개 팀·21명 ▲AI 기자 부문에 2개국·3개 팀·5명이 각각 참가하는 등 총 12개국·30개 팀·7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KAIST팀은 AI 축구와 AI 기자 부문에서 우승했다. AI경기 해설은 광운대 등 6개 대학 혼성팀인 GGOBUGI(꼬부기)가 차지했다.

12개국 30개 팀(75명)이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8개국(한국, 미국, 카자흐스탄, 이란,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베트남, 브라질) 2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AI강국으로 일컫어지는 중국과 일본, 캐나다 대학 팀도 참가했지만 본선 벽을 넘지 못했다.

이 대회는 KAIST ‘기계지능 및 로봇공학 다기관 지원연구단’ 주관으로 열렸다. 대회 운영을 맡은 하동수 KAIST 녹색교통대학원 교수는 “AI축구·AI해설자·AI기자 등 전 종목에 걸쳐 참여팀의 기술이 괄목할 만큼 향상돼 질적인 수준이 한층 높아진 대회였다”고 총평을 했다.

■AI축구 부문

AI 축구는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을 포함한 AI 기술로 축구전술과 전략을 학습한 인공지능 로봇이 출전하는 경기종목이다. 팀당 5명의 인공지능 로봇 선수가 전, 후반 5분씩 총 10분 간 경기를 진행해 득점수로 승패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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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월드컵 2019 우승은 카이스트의 KVILAB에 돌아갔다. 사진=KAIST

사전에 진행한 풀리그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벌여 우승팀을 가렸다. 본선에는 한국, 미국, 카자흐스탄, 이란,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베트남, 브라질 등 8개국 16개 팀이 진출했다.

우승은 KAIST KVILAB팀(최규진, 김태영), 준우승은 브라질 국적 KAIST 팀인 에프지엘팀(FGLteam)의 루카스, 아반치, 가우디오가, 3위는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가 팀을 이룬 피디엔엔(PDNN)이 차지했다. 우승팀은 1만 달러, 준우승팀은 6000달러, 3위팀은 3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AI 경기 해설 부문

AI경기 해설은 AI 축구경기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설명하는 종목이다. 경기 내용의 정확한 표현과 선수 움직임과 슈팅 수에 따른 경기 예측 관련 해설 등이 주요 평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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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끝난 KAIST 주최 AI월드컵 종목별 우승팀과 주최측 김종환 KAIST 공과대학 학장, 2019 AI 축구 우승팀KVILAB(KAIST) 최규진씨, 하동수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교수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ST

본선에 진출한 팀은 한국과 미국 등 2개국 3팀이다. 이중 광운대(조소영), 선문대(이현수), 동명대(김민수), 성균관대(김대진), 숭실대(정규호), 퍼듀대(이선민) 등 6개 대학 학생들이 팀을 이룬 꼬부기(GGOBUGI)가 우승을 차지했다.

AI경기 해설은 준우승과 3위는 시상하지 않는다. 우승팀 꼬부기는 4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AI 기자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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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2개국·30개 팀·75명이 사흘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AI월드컴 2019 참가자들이 3일 행사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ST


AI기자는 AI축구 경기 내용과 AI 경기 해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기자를 대신해 기사를 작성하는 종목이다. 사실에 근거한 내용을 가장 충실히 담아내는 것이 주요 평가 지표다.

본선에는 KAIST 1개팀만 올라 단독으로 경기를 치렀다. 우승을 차지한 KAIST 에스아이아이티_저널리스트(SIIT_Journalist)팀은 4000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예선에는 2개국 3개팀(한국 2개 팀, 이란 1개팀)이 참가했지만 에스아이아이티_저널리스팀만 본선 벽을 넘었고, 단독으로 본선을 치뤄 우승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