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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AMIIF 8조3000억원으로 기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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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AMIIF 8조3000억원으로 기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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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 중국 투자 펀드는 중국의 첨단 제조 산업에 500억 위안 (미화 71 억 달러)을 추가로 이용할 계획이다.
중국은 첨단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운영 펀드인 중국선진제조산업 투자 펀드(AMIIF)의 규모를 500억 위안(약 8조 300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현지시간) 중국증권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AMIIF는 200억 위안 규모로 지난 2016년에 설립된 펀드로 중국 정부가 자국 하이테크 산업을 서구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급 반도체와 같은 외국 기술에 대한 국가의 의존도를 줄이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중국제조2025’ 발전전략 아래 조성됐다.

이 펀드의 지원을 받은 분야엔 산업용 로봇, 신에너지 차량 및 철도 운송 장비 등이 포함돼 있다.

AMIIF는 중국의 국가개발 투자회사(SDIC)와 국가개발개혁위원회, 중국공상은행, 재정 및 산업 담당 부처 등이 주요 자금원이다.

이번에 확대되는 기금은 중국의 생산 능력을 한층 높여 글로벌 가치망 가운데 중급과 고급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산업 혁신을 촉진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고려해 ‘중국제조2025’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핵심 산업 개발과 제조업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기술 분야 투자 지원을 위해 1390억 위안 규모의 ‘국가 집적회로 산업 투자 펀드’ 등 정부 지도 펀드들이 1900개 운영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