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단독상품 ‘11스트릿(11street) 커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11번가는 유가공식품 전문업체 ‘서울F&B’와 함께 만든 11스트릿 커피의 출시가격을 시중 RTD 컵커피(300㎖)보다 약 20% 낮췄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만든 제품은 HACCP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생산해 안전성까지 갖췄다. 스트릿 커피는 라떼, 모카, 캐러멜 등 3종(300㎖)으로 구성됐다.
상품은 11번가를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RTD 커피의 특성에 맞게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커피’라는 의미를 담았다. 11번가를 의미하는 숫자 ‘11’을 제품 디자인에 활용했다.
11번가는 서울F&B와의 지속적 협업을 토대로 두유, 주스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RTD 형태의 다양한 ‘스트릿’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이슈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