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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버스 '실리콘 나노와이어 아노드' 기술 기반 차세대 배터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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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버스 '실리콘 나노와이어 아노드' 기술 기반 차세대 배터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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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항공기 메이커 에어버스가 배터리 신생기업 앰프리우스(Amprius Inc.)에 투자해 실리콘 나노와이어 아노드(Silicon Nanowire Anod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더욱 강화했다.

투자 목표는 성층권 드론인 고고도 유사 위성(HAPS: high altitude pseudo-satellite)과 도심용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혁신 이니셔티브를 포함해 에어버스 우주 항공 프로그램을 위한 더 높은 에너지 밀도 전지와 더 많은 양의 생산 능력을 개발하도록 돕는데 있다.
앰프리우스는 100% 실리콘 나노와이어 아노드, 실리콘-그라파이트 복합 아노드, 리튬이 풍부한 캐소드 및 실리콘에 적합한 고전압 전해질을 포함하여 매우 높은 에너지 밀도의 상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업체다.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는 스마트 폰, 웨어러블, 드론, 로봇 공학, 항공 우주 차량, 전기 운송 및 군사 장비에 사용된다.

에어버스의 HAPS인 제퍼에스(Zephyr S)는 최신 배터리 기술로 가능하다. 차세대 배터리의 생산량 증가와 향후 개발을 위한 연구는 제퍼에스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시장 지위를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에어버스 무인 항공 시스템 책임자인 자나 로젠만(Jana Rosenmann)은 “이 파트너십은 시장의 최신 배터리로 가장 진보된 HAPS 프로그램에 적합하며 두 업체간의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