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마크롱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개최되는 ‘제2차 중국국제수입엑스포(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를 기회로 중국의 문을 활짝 개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 시간) 전했다.
그리고 그가 내비친 강한 견해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독일 등 국가들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프랑스에 의한 ‘중국 개방의 수혜’를 기대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이번에 마크롱과 함께 중국을 방문하는 유럽연합 무역위원장인 필 호건(Phil Hogan)은 “미국은 올바른 질문을 했지만, 반드시 올바른 답을 얻을 필요는 없다”며 마크롱의 견해를 지지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