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내년 총선 출마하나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불거졌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내년 3월 11일 임기가 만료된다.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김 회장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총선 출마도 김 회장의 다음 목표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김 회장이 총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보도도 나왔다. 김 회장이 지난 1일 전남대학교에서 진행한 용봉포럼 초청 특강에서 국회의원 출마에 대한 의지를 표명 한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면 출신지인 나주·화순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도전이 유력하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김병원 회장이) 총선 출마 관련 발언을 했는지 여부를 중앙회에서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보니 총선 출마설은 자주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식 출마 선언이 있기 전 확정해서 할 수 있는 얘기는 없다”고 덧붙였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