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에서 5만 2000여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3만 7000여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도 브랜드, 교통, 개발호재 등 흥행 요소를 품거나, 공급 희소지역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151.74대 1를 비롯해 '목동 더샵 리슈빌' 148.22대 1,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61.64대 1 등 인기 지역은 우수한 청약 결과를 거뒀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총 5만 212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되며, 일반분양분은 3만 6980가구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 2281가구(61.7%), 지방은 1만 4170가구(38.3%)로 집계됐다.
이같은 공급물량은 지난달 일반분양 물량(전국 2만 2704가구, 수도권 6330가구, 지방 1만 6374가구)과 비교해 전국 62.9%, 수도권 260.3% 증가한 반면에 지방은 13.5% 하락한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20곳 1만 1114가구(30.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인천 10곳 9518가구(25.7%), 광주 3곳 3213가구(8.7%), 부산 6곳 2892가구(7.8%), 전북 3곳 2497가구(6.8%), 서울 10곳 2178가구(5.9%), 대구 2곳 1748가구(4.7%) 순으로 이어진다.
11월에도 분양시장은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로 청약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국의 지역별 주요 분양단지는 아래와 같다.
▲(서울) 롯데건설 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아파트 재건축단지 '르엘 신반포 센트럴', 현대건설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 창경궁’, 한신공영 강북 미아동 ‘꿈의숲 한신더휴’, 포스코건설 영등포 신길뉴타운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 롯데건설 강남 대치동 대치2지구 재건축 ‘르엘 대치’.
▲(인천) 금성백조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호반건설 ‘호반써밋 인천 검단2차’, 우미건설 서구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SK건설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일성건설 미추흘구 학익동 ‘미추홀 트루엘 파크’.
▲(경기도) 아이에스동서 고양 덕은지구 주상복합용지 2블록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포스코건설 수원 조원동 장안 111-4구역 주택재개발단지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코오롱글로벌 ‘수원 하늘채 더 퍼스트’, 쌍용건설 수원 오목천동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현대건설 안양 비산동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GS건설 안양2동 ‘아르테자이’.
▲(대구) 현대건설 태평로2가 ‘힐스테이트 대구역’, 제일건설 중구 수창동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부산) 태영건설 남구 용호동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울산) 동문건설 남구 신정동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강원) 롯데건설 춘천 약사지구 주택재개발단지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전북) HDC현대산업개발 전주 완산구 태평동 ‘전주 태평 아이파크’, 현대건설-금호건설 전주 효자동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충남) HDC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와 ‘당진 아이파크'
▲(제주) 동부건설 ‘동홍동 센트레빌’.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