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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바람 덜타는 '11월 분양시장' 수도권 물량집중, 바빠진 수요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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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바람 덜타는 '11월 분양시장' 수도권 물량집중, 바빠진 수요자들

일반분양 3만7천가구...경기 1만1114, 인천 9518, 광주 3213, 부산 2892가구 순 많아
전문가 "저금리로 호조세 전망...상한제 여파로 인기-비인기 양극화 더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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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분양시장은 3만7천여 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일대의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6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이 발표되면서 지정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영향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는 가운데 주택건설사들은 일단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받지 않는 11월 분양물량을 몰아치기식으로 쏟아내고 있다. 또한, 서울을 중심으로 내집마련 수요자들도 상한제 여파가 다른 지역 집값에도 이어질 지 촉각을 세우며 11~12월 연말 분양시장에서 '좋은 물건'을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11월 전국에서 5만 2000여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3만 7000여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과 경기 지역은 규제의 영향이 적거나 서울과의 접근성, 입지와 상품성 등이 뛰어난 곳으로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청약단지를 살펴보면, ▲마곡 센트레빌 102.59대 1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65.04대 ▲송도국제도시 디엠시티 시그니처뷰 50.71대 1 등의 1순위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에서도 브랜드, 교통, 개발호재 등 흥행 요소를 품거나, 공급 희소지역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151.74대 1를 비롯해 '목동 더샵 리슈빌' 148.22대 1,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61.64대 1 등 인기 지역은 우수한 청약 결과를 거뒀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총 5만 212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되며, 일반분양분은 3만 6980가구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 2281가구(61.7%), 지방은 1만 4170가구(38.3%)로 집계됐다.

이같은 공급물량은 지난달 일반분양 물량(전국 2만 2704가구, 수도권 6330가구, 지방 1만 6374가구)과 비교해 전국 62.9%, 수도권 260.3% 증가한 반면에 지방은 13.5% 하락한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20곳 1만 1114가구(30.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인천 10곳 9518가구(25.7%), 광주 3곳 3213가구(8.7%), 부산 6곳 2892가구(7.8%), 전북 3곳 2497가구(6.8%), 서울 10곳 2178가구(5.9%), 대구 2곳 1748가구(4.7%) 순으로 이어진다.

11월에도 분양시장은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로 청약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박원갑 KB수석위원은 "11월은 부동산 매매시장이 분양시장을 뒤따라가면서 저금리로 호조세를 보이며 분양이 활기를 띨 전망"이라면서 "다만,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 간의 편차가 더욱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저렴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기대심리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의 지역별 주요 분양단지는 아래와 같다.

▲(서울) 롯데건설 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아파트 재건축단지 '르엘 신반포 센트럴', 현대건설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 창경궁’, 한신공영 강북 미아동 ‘꿈의숲 한신더휴’, 포스코건설 영등포 신길뉴타운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 롯데건설 강남 대치동 대치2지구 재건축 ‘르엘 대치’.

▲(인천) 금성백조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 호반건설 ‘호반써밋 인천 검단2차’, 우미건설 서구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SK건설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일성건설 미추흘구 학익동 ‘미추홀 트루엘 파크’.

▲(경기도) 아이에스동서 고양 덕은지구 주상복합용지 2블록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포스코건설 수원 조원동 장안 111-4구역 주택재개발단지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 코오롱글로벌 ‘수원 하늘채 더 퍼스트’, 쌍용건설 수원 오목천동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현대건설 안양 비산동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GS건설 안양2동 ‘아르테자이’.

▲(대구) 현대건설 태평로2가 ‘힐스테이트 대구역’, 제일건설 중구 수창동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부산) 태영건설 남구 용호동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울산) 동문건설 남구 신정동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강원) 롯데건설 춘천 약사지구 주택재개발단지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전북) HDC현대산업개발 전주 완산구 태평동 ‘전주 태평 아이파크’, 현대건설-금호건설 전주 효자동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충남) HDC현대산업개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와 ‘당진 아이파크'

▲(제주) 동부건설 ‘동홍동 센트레빌’.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