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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식문화 변화로 감자 소비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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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식문화 변화로 감자 소비량 급증

베트남이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로 인해 감자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베트남의 통계청에 따르면 벨기에산 감자 소비량은 지난 10년간 700% 증가했다. 감자 소비량은 2019년 하반기에만 3500톤에 달했다.
벨기에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 대한 벨기에 감자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벨기에의 공급 업체는 385톤의 감자를 베트남에 수출했으나 2018년에는 2815톤으로 늘어났다. 이미 2019년 상반기에만 3500톤 이상의 벨기에 감자가 베트남으로 수출되었으며 동남아국가에서 꾸준히 감자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감자소비의 증가는 식문화의 변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속속 진출하면서 햄버거와 감자튀김등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지 패스트푸드 브랜드 체인 등도 많아지고, 각종 감자관련 스낵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유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