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치열해진 항공시장, 비엣젯 항공기 20대 추가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에어가 장거리 노선 확대를 위해 항공기 20대를 추가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올해에는 부동산 개발기업인 FLC그룹과 빈그룹의 빈퍼에어가 새롭게 항공시장에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4일(현지시간) 비엣젯에 따르면 8700㎞의 범위로 국제 항공편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계획에 따라 에어버스사의 장거리 항공기 20대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비엣젯의 이번 항공기 구매는 베트남 항공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의 항공시장 성장과 더불어 항공사간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한편 신생 뱀부항공은 50대의 에어버스사 항공기를 주문했으며 다음달 첫 번째 항공기를 인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항공 또한 2025년까지 50대의 새로운 항공기를 구입할 계획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