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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닷새째 수색…실종자 발견 등 성과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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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닷새째 수색…실종자 발견 등 성과없어

소방헬기 추락사고 나흘째인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소방헬기 추락사고 나흘째인 3일 오전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의 실종자 5명에 대한 집중수색을 했으나 성과는 없었다.

4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후 닷새째 수색을 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함선과 헬기를 동원한 해상과 항공수색, 드론과 소형 구조보트를 동원한 연안 수색 등 독도 해상 추락 소방헬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수색중이다.
당국은 해경 5척, 해군 2척, 관공선 4척, 민간어선 3척 등 총 14척과 소방, 경찰 등 3개 기관의 헬기 6대를 투입했고 사이드스캔소나, 수중촬영장비 등 수중수색 관련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을 했다.

수색 당국은 사고해역 인근을 8개 수색 구역으로 나눠 함정 15척과 항공기 4대, 조명탄 300발을 투하해 야간수색도 하고 있다.

인양된 헬기 동체는 같은 날 오전 12시50분에 포항 해군 군항기지에 도착했고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헬기 동체를 김포공항으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단 블랙박스를 아직 인양하지 못해 사고원인 파악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