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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아차, 해외서 잘 나가는 이유 있네…피칸토 남아프리카서 최고차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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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기아차, 해외서 잘 나가는 이유 있네…피칸토 남아프리카서 최고차로 선정

기아동차는 전통적으로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 세련된 디자인에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지니면서도 차량 가격은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아차의 경쟁력이 아프리카에서도 빛을 발했다.
기아차 피칸토(모닝)가 남아프리카 최고의 소형차로 선정됐다. 기아차 광주 공장에서 생산된 피칸토가 수출 길에 오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피칸토(모닝)가 남아프리카 최고의 소형차로 선정됐다. 기아차 광주 공장에서 생산된 피칸토가 수출 길에 오르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언론사 드라이브360은 IOL 모니터링과 함께 남아프리카에서 판매되는 차량 가운데 최고 모델 15개를 선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선정에서 현지 최고의 소형차에 기아차 피칸토(모닝)이 뽑혔다.

기아 피칸토는 1.0리터와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가진 하이브리도 현지에 출시됐다. 피칸토는 최고급 수준의 안전 사양을 지녔으며,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들 모델 모두 앞바퀴 굴림 방식이며, 5년 동안 무제한 보증과 2년/3만㎞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최고 소형차에 스즈키의 이그니스, 폭스바겐 폴로 비보 등도 들었다.

최고의 가족용 차량에는 마쯔다의 CX-5, 도요타의 라브4, 폭 바겐 T-크로스 등이, 최고의 고급 차량에는 BMW X7과 메르세데스-벤츠의 GLE, 포르쉐 파나 메라가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최고의 SUV에는 포드 에베레스트와 레인저 랩터, 미쓰비시 트리톤이, 최고의 성능의 차량에는 BMW M2와 포르쉐 911, 도요타 수프라가 각각 들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1∼10월 75만8631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73만457대)보다 수출이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수출은 0.3% 역성장 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