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기아차의 경쟁력이 아프리카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번 선정에서 현지 최고의 소형차에 기아차 피칸토(모닝)이 뽑혔다.
기아 피칸토는 1.0리터와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가진 하이브리도 현지에 출시됐다. 피칸토는 최고급 수준의 안전 사양을 지녔으며,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들 모델 모두 앞바퀴 굴림 방식이며, 5년 동안 무제한 보증과 2년/3만㎞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최고 소형차에 스즈키의 이그니스, 폭스바겐 폴로 비보 등도 들었다.
최고의 가족용 차량에는 마쯔다의 CX-5, 도요타의 라브4, 폭 바겐 T-크로스 등이, 최고의 고급 차량에는 BMW X7과 메르세데스-벤츠의 GLE, 포르쉐 파나 메라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1∼10월 75만8631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73만457대)보다 수출이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수출은 0.3% 역성장 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