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사기 행각을 벌인 페리 산티요 일당이 범죄를 시인했고 내년 초 선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산티요 등은 미 전역에서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노후자금을 노려 1억1500만달러의 투자금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산티요 등은 2008~2018년 이들 피해자들의 퇴직금 계좌 돈을 자신들의 통제 아래 있는 가짜 회사에 투자할 것을 유혹했다.
이들은 범행에 이용하기 위해 앞서 투자 고문이나 중개업자들로부터 사업체와 고객 목록을 샀다.
또 수년에 걸쳐 테네시, 오하이오, 미네소타, 네바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인디애나 등 미 전역에서 투자 회사를 인수했다.
산티요는 사기행각으로 챙긴 돈으로 고급주택과 차를 구입하고 카지노를 즐기는 등 초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