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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과 인도네시아, 수산 분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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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과 인도네시아, 수산 분야 협력 확대

중국 연간 400만톤 수산물 수입 중 인도네시아산은 5% 불과

수산 분야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수산 분야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샤오첸(肖千)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 대사가 수산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안타라가 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샤오첸 대사는 지난 1일 에디 프라보워의 취임 축하 자리에서 가진 회담을 통해 "중국은 연간 400만 톤의 수산물을 수입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산은 5%에 불과한 20만 톤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0월 23일 구성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첫 내각에서 해양수산 장관에 임명된 에디 프라보워는 2024년 대선을 노리는 야심가로 최근 자신의 세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이 내민 손을 거부할 의사가 전혀 없기 때문에, “향후 인도네시아산 수산물의 중국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