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디지털금융 강화에 박차

NH농협금융지주가 IT부문의 ‘디지털전환(DT)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디지털금융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5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금융지주와 은행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농협은행 IT부문 디지털전환(DT)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8일 농협금융의 ‘DT비전 선포’에 이어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IT부문의 DT추진전략과 IT거버넌스 대응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임직원과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회장은 농협은행 IT부문의 DT추진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사업부서-IT간의 경계를 허무는 애자일(Agile) 활성화,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기술 대응, 디지털 인재양성 등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IT부문 우수직원 표창도 병행했다.

김 회장은 “IT부문의 DT추진계획이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이라는 비전에 맞게 잘 수립됐다”며 “테크 기업과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IT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 농협금융 DT추진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해 디지털금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