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재정·은행 등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8조 원의 모험자본을 조성, 혁신기업의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금융 패러다임을 혁신기업·미래성장성·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 기술금융과 동산담보대출을 활성화하고 핀테크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예비 유니콘 기업 특별보증제도' 확대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20개 이상 육성하고, 크라우드 펀딩 이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