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사흘간 경북 경주 황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술회의에는 IAEA, COG 등 국제기구 원전 전문가를 비롯해 루마니아, 캐나다, 중국,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인도 등 6개국의 원전 운영사, 설계사, 규제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중수로형 원전의 운전과 정비경험 사례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IAEA, COG 등 국제기구와 단체의 안전문화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한수원은 중수로형 원전의 설비개선, 사고관리계획서, 비상운전지침서, 다중방어운영지침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 전문가가 참여해 40여 년간의 원전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원전산업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제기구와 해외 원전 운영사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논의된 유용한 내용들을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도 접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