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노이 시 인민위원회는 연탄사용을 전면 금지를 결정한 공문 '15/CT-UBND'를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환경오염 때문이다. 하노이 자연자원환경국 조사에 따르면 하노이 시 전체에 약 5만5000여개의 연탄난로와 곤로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이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쌀국수와 일반음식점에서는 대부분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자영업자 등의 생계문제 등을 고려해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21년부터 연탄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