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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 아람코, 12월 11일 주식 2% 국내 상장…최소 1년 동안 해외 상장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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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 아람코, 12월 11일 주식 2% 국내 상장…최소 1년 동안 해외 상장 금지

아람코, 200억~400억달러 조달 희망…시장가치 2조달러 평가 MS의 2배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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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있는 사우디 아람코 석유 시설. 사진=로이터/뉴스1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오는 12월 11일 국영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의 주식 2%를 사우디 국내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최종가격은 12월 5일 발표되며 6일 뒤인 11일에 리야드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국내 상장에 이어 더 많은 아람코 주식을 판매하는 데 1 년의 제한을 둘 방침이다. 이는 2020년에 해외 IPO가 실시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람코는 논평을 거부했으며 사우디 정부의 공보관실은 의견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은 아람코의 IPO를 통해 자금을 모아 비 에너지산업에 투자함으로써 사우디 경제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아람코의 해외상장에 대한 논쟁으로 IPO 프로세스가 중단되면서 지난해 아람코 주식 5%에 대한 국내 및 해외 초기IPO가 무산됐다.

아람코는 IPO 시간표가 석유화학회사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Saudi Basic Industries Corp.)의 지분 70%를 인수하기위한 프로세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지연되었다고 설명했다.

아람코의 리야드 증권거래소에서의 로드쇼는 오는 18일 시작된다. 투자자들은 아람코의 시장가치를 사우디정부의 2조 달러보다는 낮은 1조5000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

2조 달러의 평가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상장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거의 두 배이며 시가 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상장 석유회사인 엑슨모빌의 7배에 달한다.

아람코는 이번 주식 1~2%에 대한 IPO를 통해 200억~400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