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대표이사 가운데 전문경영인 비중이 82.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 CEO 비중은 1%대에 불과했다.
여성 CEO는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이정애 코카콜라음료 대표,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정보람 쿠팡 대표, 김선이 산와대부 대표 등 전문경영인 6명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조선혜 지오영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등 '오너 경영인' 3명 등 모두 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신 여부를 알 수 있는 592명 가운데 52.4%인 310명은 내부 승진 대표이사로 나타났다.
외부에서 영입된 대표이사는 '범삼성' 출신이 15.5%(26명)로 가장 많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