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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방자치 경쟁력 또 인정 받았다...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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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지방자치 경쟁력 또 인정 받았다...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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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지방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종합경쟁력 전국 4위를 기록하면서 전국 으뜸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상위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북의 위신을 세웠다. 완주군의 상위 5위권 내 진입은 5년 연속이다.
6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 따르면 완주군은 전국 군 단위 전체의 종합경쟁력 평균인 441.11점을 크게 웃도는 총 515.45점으로 전국 군 단위 4위에 선정됐다.

각 부문별로 완주군은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을 조사하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군 단위 4위를, 인구활력, 복지, 문화, 공공안전, 시민의식, 경제성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경영성과’ 부문에서 군 단위 9위를 기록했다.

이는 완주군이 민선7기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군정목표로 삼고 완주군의 미래 성장 토대를 닦는 것에 매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완주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도시대상평가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대도시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군 단위가 도시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가 힘듦에도 불구하고 완주군은 안전, 사회복지, 문화, 인구, 경제, 환경, 교통, 주민참여활성화 등 총체적인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완주군은 320만평의 첨단산업단지가 집적화돼 전북경제의 중요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실제 최근 5년 GRDP성장률이 연평균 13.4%에 달한다”며 “완주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완주형 사회적경제인 소셜굿즈, 지속가능한 먹거리전략까지 새로운 정책들을 발 빠르게 시도하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의 평가는 완주군의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