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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필리핀 최대 부촌 '마가티', 기업유치와 투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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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필리핀 최대 부촌 '마가티', 기업유치와 투자 잇따라

아얄라 계열 상업은행 'BPI', 마카티 비즈니스 지구에 최대 매장 개업

필리핀 최대 부촌 마카티의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소식 이후, 마가티시에 대한 기업 유치와 투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최대 부촌 마카티의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소식 이후, 마가티시에 대한 기업 유치와 투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1일) 필리핀 최대 부촌 마카티(Machati)의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소식과 함께 관련 기업의 성장 전망이 가시화된 이후 마가티에 대한 기업 유치와 투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뱅크오브필리핀아일랜드(Bank of the Philippine Islands, 이하 BPI)의 소식이다.

중국 기업의 3억3200만 달러(약 3877억 원) 출자·대출 계약 소식이 알려진 직후 마가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인프라 기업 '인프라뎁 홀딩스(Philippine Infradev Holdings, PIH)'의 지분 취득에 대한 검토에 돌입했다. PIH는 3일 부동산의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72억2000만 페소에 상당하는 우선주를 취득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5일 필리핀 아얄라 그룹 계열의 상업은행인 BPI는 마카티 비즈니스 지구에 동행으로는 최대 면적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매장 'BPI 마카티 메인 브런치'를 개업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BPI 매장의 총면적은 2943㎡로, 2020년 12월까지 추가로 179㎡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168년의 역사를 가진 필리핀 최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BPI가 마가티 경영중심에 자리하게 됨으로써, 향후 마카티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를 벗어나 해외 기업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