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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폐암세포 분리·배양방법 국내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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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폐암세포 분리·배양방법 국내 특허 획득

차바이오텍이 폐암세포의 분리·배양방법과 관련한 특허를 획득했다. 사진=차바이오텍이미지 확대보기
차바이오텍이 폐암세포의 분리·배양방법과 관련한 특허를 획득했다. 사진=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오상훈)은 폐암세포의 분리·배양방법과 관련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폐암세포의 분리 및 부유배양 기법을 이용한 증식(출원번호: 10-2012-0113492)'으로 폐암 환자로부터 채취한 폐 조직에서 암세포만을 효과적으로 분리·배양한 후 이를 활용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선별하는 기술이다.
차바이오텍은 폐암세포를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디스파제·콜라게나제와 같은 분해효소를 첨가했다. 기존 동물유래혈청 배지가 아닌 무혈청 배지를 사용해 세포를 배양함으로써 동물성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위험을 낮췄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폐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별 약물에 대한 적합성과 내성 등을 사전에 평가할 수 있는 진단법이 절실하다. 이번 특허가 치료 효과가 적은 항암제의 사용을 제한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