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오늘 하노이 대기질 '최악수준'

하노이가 최악의 대기오염을 기록했다. 모든 지역의 오염경고 시스템이 보라색과 빨간색 즉 매우 해롭고 유해한 수준까지 임계값이 나빠진 것으로 측정됐다.

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환경부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응우엔 반쿠(Nguyen Van Cu) 556 측정지에서 AQI지수가 21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AQI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대기질을 보고하기 위해 개발한 대기질 지수다. 건강 염려 수준이 증가되는 6가지 분류로 나뉘는데 300을 초과하는 AQI 수치는 위험한 대기질을 나타내며 50 미만은 대기질이 양호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하노이에 있는 60개 이상의 측정지에서 빨간색(150~200)과 자주색(200~300) 임계값이 나왔다. 자주색의 경우 매우 나쁜 최악의 대기질에 속하며 모든 사람들이 오염된 대기질로 심각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집밖으로 나오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겨울이 되면서 공기가 순환하지 않는 열현상에 의해 공기의 대기질이 나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