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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산토리, 밀크티 170만병 자발적 리콜…설사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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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산토리, 밀크티 170만병 자발적 리콜…설사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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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이 리콜을 결정한 ‘산토리 크래프트 보스 밀크티 500㎖ 페트병’
일본 산토리(SUNTORY) 식품 인터내셔널은 5일(현지 시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던 ‘산토리 크래프트 보스 밀크티’ 170만 병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전통차의 깊고 씁쓸한 맛을 살려 최근 일본 페트병 차음료 시장에 새로운 훈풍을 불러일으켰던 제품에 대한 대형 리콜로 소비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산토리는 페트병에 든 밀크티의 성분이 분리되면서 맛이 변화한 상품이 발견됐다며, ‘산토리 크래프트 보스 밀크티 500㎖ 페트병’의 파란 캡 아래 부분에 유통기한이 ‘2020년 8월’, 끝에 제조사 고유 번호가 ‘/JJ’라고 기재되어 있는 상품의 전량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산토리에 따르면, 지난달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점포를 통해 “신맛이 난다”라고 지적한 사실을 보고받았으며, 조사 결과 홍차와 우유 성분이 분리되어 맛이 변화한 사실을 발견했다. “페트병 혹은 그 뚜껑에 미생물이 잔류”했거나, “상품 제조를 위탁한 공장의 살균 처리가 불충분했던 것” 등을 원인이라고 산토리는 지목했다.

산토리 측은 리콜 성명에서 지금까지 건강피해에 관한 보고는 없었지만 설사를 유발할 위험이 있으며, 이에 대상이 되는 약 170만 병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고객들에게 “많은 걱정과 폐를 끼쳐드린 것을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