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등급 전망 '안정적'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6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S&P는 북한으로 인한 안보 위험과 우발 채무 위험이 해소된다면 국가신용등급을 올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동인구가 고령화되고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같은 수준의 국가신용등급을 받은 국가 평균 수준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는 일본과의 계속된 분쟁과 글로벌 교역 둔화가 단기적인 성장 경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신용등급 전망도 현재와 같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2016년 8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