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출판사는 6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0월 중순, 올 12월호를 마지막으로 《샘터》가 무기한 휴간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보도가 나간 후 많은 독자들의 격려와 위로,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말을 들었다”며 “10월 중순 첫 보도가 나간 후로 잡지 발행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신규 구독신청, 구독연장을 통해 응원을 보내 준 독자 그리고 국민잡지 샘터의 사라짐을 아쉬워하는 우리은행 등의 조건 없는 후원에 힘입어 샘터는 중단 없이 계속 잡지 발행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샘터는 “시련 없는 성장이 어디 있겠느냐”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샘터》는 독자들의 따뜻한 위로와 기대를 더욱 깊이 되새기며 국민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는 잡지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