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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휴간위기 ‘샘터’ 발행에 힘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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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휴간위기 ‘샘터’ 발행에 힘 보탰다

휴간위에 직면한 교양잡지 샘터가 우리은행과 후원자 등의 도움으로 잡지발행을 이어가게 된다. 사진=샘터 홈페이지
휴간위에 직면한 교양잡지 샘터가 우리은행과 후원자 등의 도움으로 잡지발행을 이어가게 된다. 사진=샘터 홈페이지
우리은행이 휴간 위기에 직면한 교양잡지 ‘샘터’의 발행에 힘을 보탰다.

샘터출판사는 6일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0월 중순, 올 12월호를 마지막으로 《샘터》가 무기한 휴간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보도가 나간 후 많은 독자들의 격려와 위로,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말을 들었다”며 “10월 중순 첫 보도가 나간 후로 잡지 발행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신규 구독신청, 구독연장을 통해 응원을 보내 준 독자 그리고 국민잡지 샘터의 사라짐을 아쉬워하는 우리은행 등의 조건 없는 후원에 힘입어 샘터는 중단 없이 계속 잡지 발행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샘터 측에 49년 된 샘터가 1년만 더 버텨도 반세기인데 힘이 되고 싶다는 말을 전하며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터는 “시련 없는 성장이 어디 있겠느냐”며 “이번 일을 계기로 《샘터》는 독자들의 따뜻한 위로와 기대를 더욱 깊이 되새기며 국민 모두와 함께 할 수 있는 잡지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