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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오늘 서울·경기 미세먼지 ‘나쁨’… 뉴욕 증시 미·중 무역합의 연기 가능성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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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오늘 서울·경기 미세먼지 ‘나쁨’… 뉴욕 증시 미·중 무역합의 연기 가능성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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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5∼20㎜ 안팎 비


목요일인 7일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오후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이날 정오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5∼2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날 밤까지 대부분 그치고, 경북 동해안은 다음 날 아침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내륙지역에는 새벽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북 지역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다우지수 소폭 하락


최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던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합의 연기 소식에 주춤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7포인트(0.00%) 내린 2만7492.56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16포인트(0.07%) 오른 3076.78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4.05포인트(0.29%) 내린 8410.63을 기록했다.

3. 국제유가 내리고 금값은 반등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하고 국제금값은 반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5%(0.88달러) 하락한 56.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9.40달러) 상승한 1,49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 자사고·외고·국제고 2025년 일반고로 전환


정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를 2025년 일제히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7일 발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 방안'을 밝힌다.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어떤 절차와 방식으로 일반고로 전환할지,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책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5. 민주당, 검찰 전관예우 근절 방안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는 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전관예우 근절 등 사법부의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관예우 근절 및 사건배당 개선 정책간담회'를 열고 공직 퇴임 변호사의 수임을 제한하는 등 법조계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 법조계 전관예우 실태를 보도한 심인보 뉴스타파 기자도 참석한다.

6. 美, 북한 반발해도 한미 연합공중훈련 진행


미국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북한의 반발과 상관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분노에 기반해 훈련 규모를 조정하거나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준비 중인 훈련이 매년 12월 실시된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와 다른 것인지, 이보다 축소된 규모로 진행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7. 국회 예결위 예산안 종합정책 질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종합정책 질의를 이어간다.

이날 예결위에서는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이 '민부론'에 대한 정부의 반박 자료 작성 등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면서 파행됐던 2일차 종합정책질의가 진행된다.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출석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