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등락 범위를 2,000~2,500으로 각각 제시했다.
KB증권은 내년 코스피를 1950~2400, IBK투자증권은 1960~2380으로 전망했다.
또 KTB투자증권은 1900~2300, 키움증권은 1900~2250 등 상대적으로 낮은 전망치를 내놓았다.
내년 증시를 비교적 낙관한 증권회사들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상장기업 이익 회복 전망 ▲국내외 저금리 환경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반면 신중한 증권회사들은 내년에 세계 경기가 둔화되고 미중 무역분쟁이 하반기에 다시 격화하면서 상장기업의 이익 회복도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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