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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증권업계 첫 자기자본 9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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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증권업계 첫 자기자본 9조 원 돌파

3분기 누적 순이익 5223억 원 사상 최대

미래에엣대우가 자기자본 9조 원을 돌파하며 늘어난 자금으로 국내외투자자산을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미래에엣대우가 자기자본 9조 원을 돌파하며 늘어난 자금으로 국내외투자자산을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글로벌 이코노믹 DB
미래에셋대우는 7일 공시에서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897억 원, 영업이익 17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7.2%와 73.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77억 원으로 80% 늘었다.
지난 3분기까지의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522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기록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 실적인 5032억 원을 경신한 수준이다.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전분기에 비해 3674억원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은 9조900억 원으로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9조 원을 돌파했다.

해외법인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239 억 원으로 증권사 최초로 연간 세전 수익 1000억 원을 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 자기자본이 9조 원 이상으로 확대되며 현재 순자본비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산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투자은행(IB), 트레이딩(Trading), 해외부문과 시너지 성과도 계속해서 만들며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기능 강화 등으로 투자확대에 따른 위험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4분기에도 차별화된 실적과 수익구조 안정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