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지 메트로의 영국판은 LG전자가 지도처럼 접을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텔레비전을 제작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실제 LG전자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행사인 국제소비자가전쇼(CES)에서 접을 수 있는 ‘롤러블’ TV를 선보였다고 영국 메트로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아울러 헤이그 국제 디자인 시스템에 ‘유연한 디스플레이를 갖춘 텔레비전 수신기’에 대한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
업계에 따르면 유연한 간격으로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이 텔레비전 수신기는 일정 간격으로 접을 수 있으며, 양쪽의 사각형 프레임은 사운드 바뿐만이 아니라 지지대 역할도 한다.
LG전자가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시그니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R은 차세대 텔레비전으로, 상자에 담아 보관할 수 있다.
새로운 LG 시그니처 OLED TV R의 ‘R’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상승과 롤업 기능으로 홈 엔터테인먼트와 공간 재정의에 혁명을 일으킨다는 의미이다.
롤러블 OLED TV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이며, 벽면의 한계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더 이상 TV 시청을 위해 예약 할 필요가 없는 개인 공간을 설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영국 메트로는 보도했다.
영국 메트로는 현재 LG전자의 OLED TV R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는 게 업계 나도는 소문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메트로는 “LG전자는 내년 CES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 주어야 한다”며 “올초 롤링 TV를 발표했을 때, LG전자는 마술처럼 보이고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TV를 만들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