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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9인승 이상 차량 CCTV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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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9인승 이상 차량 CCTV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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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9인승 이상의 운송사업 차량은 CCTV설치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대형차량들로 인해 빈번한 사고와 절도 등 문제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교통부와 공안부는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동시에 국가 관리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9인승 이상의 운송사업 차량 내부 CCTV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오는 2021년 7월 이전까지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승객의 이미지를 기록하고 저장하기 위해 CCTV를 장착해야 한다. 데이터는 요청시 경찰 당국, 교통 감독관 및 라이선스 기관에 제공해야 한다. 특히 500km를 주행하는 차량의 경우 24시간, 500km 이상 운행하는 차량의 경우 72시간동안 영상을 보관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해외에서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들과 현지 버스운행이 늘면서 각종 교통사고와 범죄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안부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고, 각종 도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