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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오늘 입동 일교차 큰 날씨… 미-중 관세철폐 기대 다우지수 182.24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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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오늘 입동 일교차 큰 날씨… 미-중 관세철폐 기대 다우지수 182.24포인트 상승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난 7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의 한 거리가게에서 김이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난 7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의 한 거리가게에서 김이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1. 아침 기온 전날보다 10도 이상 더 떨어져


24절기 중 입동(立冬)이자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전날 오후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전날에 비해 10도가량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2.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기존에 부과했던 관세도 철폐할 것이란 기대가 부상하면서 상승했다.
7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24포인트(0.66%) 상승한 27,674.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0포인트(0.27%) 오른 3,08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9포인트(0.28%) 상승한 8,434.52에 장을 마감했다.

3.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국제유가 강세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0.80달러) 상승한 57.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53%(0.33달러) 오른 62.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 오늘 반부패정책협의회 윤석열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하면서 이를 연기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한다.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첫 대면이 이뤄지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가 더욱 주목된다.

5. 한미연합공중훈련 규모 줄여 실시


미 국방부가 지난해 취소했던 한미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를 올해는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규모는 축소될 예정이다.

미 국방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윌리엄 번 미 합동참모본부 부국장은 7일(현지시간)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1년 전 우리는 한반도 환경에 기반해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취소했다"며 "올해는 미국과 한국 공군이 합동 비행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6. 이승훈 허위보도 주간지 기자 벌금형


스케이트 선수 이승훈씨가 거짓으로 훈련 불참 사유서를 제출하고 신혼여행을 갔다는 내용의 허위 기사를 게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주간지 기자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정보통신만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종합주간지 기자 최모(36)씨에게 벌금 200만원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7. 미 국방 장관 내주 방한… 지소미아 등 메시지 주목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다음 주 방한한다.

에스퍼 장관의 방한은 취임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8월 8∼9일에 이어 3달여만으로, 이번이 두 번째이다.

특히 이번 방한은 시기적으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일이 오는 23일 0시로 다가오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그의 메시지가 주목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