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앞서 지난 주 인도 최대 저가 항공사인 인디고로부터 단일 항공사 주문으로는 최대 규모인 300대의 A320 네오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카탈로그 가격 기준으로 최소 330억 달러에 이르는 규모다.
이로써 에어버스는 올들어 10월까지 총 718대(취소 건수를 빼면 542대)의 주문을 받았다.
반면 보잉은 올들어 9월까지 수주 규모가 170대(취소 건수를 빼면 54대)에 그쳤다. 그리고 지난해 수주했으나 인도되지 않을 수량을 합치면 보잉의 순 수주는 올해 마이너스 84대로 급락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에어버스는 지난주 올해 연간 인도 목표를 전년 대비 2~3% 준 860대로 정했다. 올들어 10월까지 인도한 여객기는 총 648대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