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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과 싱가포르 화교은행도 인니 페르마타은행 인수전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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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과 싱가포르 화교은행도 인니 페르마타은행 인수전 뛰어들어

수주내 최종후보 2개사 선정 전망

일본 도쿄도내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정문 모습.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도내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정문 모습.사진=로이터/뉴스1
일본 미쓰이스미토노(三井住友) 파이낸셜과 싱가포르 대형은행 화교은행(OCBC, Oversea-Chinese Banking Corporation)이 각각 인도네시아 페르마타은행(PermataBank) 인수경쟁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르마타은행 주식은 영국 대형은행 스탠다드 차타드와 인도네시아 복합 대기업 아스트라 인터내셔널(PT Astra International)이 각각 4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페르마타은행의 주가는 을해 들어 2배 가까운 수준까지 급등했으며 기업가치는 27억 달러 안팎까지 치솟았다.
스탠다드 차타드가 올 2월 페르마타은행에의 투자는 더 이상 핵심사업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보유주식 매각을 시사하자 복수의 기업이 페르마타 주식 취득에 관심을 보이게 됐다.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과 OCBC는 매수자 유력 후보로 간주되지만 관계소식통에 따으면 싱가포르 최대은행 DBS그룹홀딩스와 동남아시아의 다른 은행들도 페르마타은행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 OCBC, DBS 및 스탠드다 차타드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으며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은 응답을 하지 않았다.

한 관계소식통은 최종 후보에는 적어도 2개사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수주일내에 선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