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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전기차 메이커 워크호스, 로드스톤과 지적재산권 라이선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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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전기차 메이커 워크호스, 로드스톤과 지적재산권 라이선스 계약

GM의 오하이오 로스타운 공장에서 워크호스 전기픽업트럽 ‘W-15’ 3년간 생산

GM의 오하이오 로스타운 공장에서 워크호스 전기픽업트럽 ‘W-15’가 3년간 생산된다. 자료=워크호스이미지 확대보기
GM의 오하이오 로스타운 공장에서 워크호스 전기픽업트럽 ‘W-15’가 3년간 생산된다. 자료=워크호스
전기차(픽업트럭·밴) 제조업체인 미국 워크호스 그룹(Workhorse Group)이 로드스톤 모터스(Lordstown Motors)와 지적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전 워크호스 CEO였던 스티브 번스(Steve Burns)가 설립한 민간 기업체인 로드스톤은 오하이오주 로스타운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의 제조 시설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이번 계약에 의해 로스타운 조립공장에서 3년간 워크호스의 ‘W-15 전기픽업트럭’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향후 로스타운 공장에서 생산·판매되는 전기픽업트럭에 대한 총 판매 가격의 1%에 해당하는 라이선스 수수료를 워크호스는 받게 된다. 단 출하량 기준으로 20만대 까지다. 그리고 워크호스는 로드스톤과의 계약 체결 이전에 6000대의 예약 주문을 받았는데, 이를 이행하는 조건으로 판매된 트럭 총 판매가격에 대해 4%의 수수료를 추가로 받는다.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선보인 최초의 EV트럭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워크호스의 W-15 전기픽업트럭은 60kw의 배터리로 약 130km 주행이 가능하며 제로백(0-100km/h)까지 단 5.5초라는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