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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다낭에서 한국인 6명 마약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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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다낭에서 한국인 6명 마약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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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해양 관광도시인 다낭에서 한국인 6명이 현지 가라오케에서 마약을 하다가 공안의 단속에 적발됐다. 이들은 다른 외국인 25명과 함께 현지 경찰서로 연행됐다.

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다낭시 응우하잉(Ngu Hanh)에 위치한 가라오케를 현지 경찰이 급습하자 금지된 약물을 사용한 외국인들이 대거 체포됐다.
사건 당일 연행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약물검사를 실시한 결과 베트남인 12명과 한국인 6명, 중국인 18명, 말레이시아인 1명 등 총 37명이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류의 일종인 케타민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가라오케는 중국여성이 운영하며 그녀의 고객들은 SNS를 통해 마약을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현지 한국 교민들은 베트남에서는 쉽게 마약에 접근이 가능한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