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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엠마 왓슨 “해리포터로 갑작스런 인기 버거워 심리치료까지 받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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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엠마 왓슨 “해리포터로 갑작스런 인기 버거워 심리치료까지 받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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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헤르미온느 시절의 압박감에 대한 고뇌를 밝힌 엠마 왓슨.


여배우 엠마 왓슨이 아역시대에 세계적 대박흥행을 터뜨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출연으로 얻은 명성의 크기를 견디지 못하고 한동안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영국판 ‘Vogue’지 인터뷰에서 고백했다.
그녀는 인터뷰서 “심리치료를 다녔다. 강한 죄책감이 들었다. 나보다 명성을 즐기고 그것을 얻는 것을 필요로 했던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죄의식에 시달리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더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하자 더 괴로워졌다”고 자신의 진지한 성격 때문에 고민이 더 컸음을 털어놓았다. 엠마가 헤르미온느 역에 뽑힌 것은 9살 때로 “연극반도 없는 학교체육관에 늘어선 학생 중에서 뽑히고 처음 받은 오디션에서 이 역을 얻었다. 나에게 일어난 일은 매우 기묘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모든 것이 너무 커지게 되면서 어지럽고 현실과의 연결을 느낄 수 없게 되어 버린 때도 있었다”며 자신을 구한 것은 가족의 존재였다고 한다. 그녀는 “가족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생각나게 했다. 나는 어머니의 딸, 아버지의 딸이며 언니다. 내가 이 가족에 속하고 그 뿌리가 있다고 느끼며, 때로는 나는 지금도 두 사람의 딸인지 부모에게 물어봐야 했다. 때때로 정말 이상하게 느껴졌다”라고 ‘해리포터’시대의 강렬한 경험을 토로했다.

엠마는 2013년에도 사기꾼증후군 (자기평가가 낮은 사회에서의 성공을 자신의 힘으로 손에 넣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단지 운이 좋았던 만큼 자신이 사기꾼이라고 느끼는 증상)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