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대표 FW 킬리안 음바페는 AS모나코에서의 맹활약을 계기로 대도약을 이루면서 20세 어린나이에 요지부동의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교포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소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CL)를 제패한 리버풀도 음바페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음바페의 현행계약은 2022년 6월까지로 2년 이상 남아있지만 전부터 레알의 최고 영입대상으로 소문나면서 이적보도도 과열되고 있다. 한편 PSG도 젊은 슈퍼스타의 이적을 막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는 플랜을 세우고 있다고 얼마 전 보도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스페인 미디어 ‘엘 데스 마르케’는 지난 시즌 CL 챔피언이자 시즌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이 2억1,500만 파운드(약 3,187억4,395만 원)의 초고액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클럽의 간부들은 이집트 대표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레알에 ‘대체안’으로 제시하고 음바페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숫자’를 오퍼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연봉도 바르셀로나의 스타인 아르헨티나 대표 FW 리오넬 메시를 뛰어넘는 3,400만 파운드(약 504억602만 원)을 넘는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음바페의 거취에 전 세계 축구팬들은 눈을 뗄 수 없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