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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내년부터 '주 52시간제' 중소기업 확대적용 따른 보완책 모색 토론회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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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내년부터 '주 52시간제' 중소기업 확대적용 따른 보완책 모색 토론회 19일 개최

내년 1월부터 50~299인 사업장도 이행해야...김기문 회장 "현장 준비 미흡, 상생 방안 찾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중소기업 영향 토론회'를 열고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주 52시간 근로제는 지난해 7월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적용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50∼299인 기업으로 확대 시행돼 중소기업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일 토론회에서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분석, 정책과제'를 주제로, 이정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지만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승길 아주대 교수, 권기섭 고용부 근로감독정책단장,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상당수가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주 52시간제에 준비가 미흡한 상태여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현장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