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수소연료전지 드론과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P30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드론 무인시스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두산은 이 드론이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어 비행시간이 20∼30분에 불과한 배터리형 드론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소개했다.
DP30은 지속가능·에코 디자인 &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TA는 부문별로 최고 점수를 얻은 1개 제품에 최고혁신상, 기준을 넘는 점수를 얻은 제품에 혁신상를 수여하고, 수상 제품들은 CES 기간 이노베이션 어워드 전시관에 별도 전시된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