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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입사 5년차 이하 '뉴미디어팀'·'영프로페셔널육성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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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입사 5년차 이하 '뉴미디어팀'·'영프로페셔널육성팀' 신설

블록체인 전문가·해외사업 근무자 등 3·4년차 직원을 팀장으로 각 4·5명 규모 팀 구성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입사 5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뉴미디어팀'과 '영프로페셔널(YP) 육성팀'을 신설하고 조직의 장기발전을 위한 선순환 시스템 마련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최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파급력이 커짐에 따라 미래 세대를 타깃으로 한 소통채널을 국축하고 젊은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하 이러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뉴미디어팀'은 직급에 상관없이 뉴미디어에 관심 있는 직원을 공모해 5명의 인원으로 구성하며 브이로그(VLOG)를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편집은 물론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흥미유발 콘텐츠 기획 등으로 핵심 구독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외적으로 블록체인·청년 취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4년차 직원을 팀장으로 해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의 관심사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통채널 운영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은 향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영프로페셔널(YP) 육성팀'은 평균 연령 25세인 2017년 입사자로 해외사업·신사업 분야 근무자, 교대근무자 등 다양한 직군을 아울러 총 4명으로 구성한다.

팀장은 입사 3년차 여성 직원이 맡게 되며 미래 인재 양성 위한 교육체계 확립과 프로그램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실력이 뛰어난 젊은 '막내형(막내이면서 형같은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을 조직 혁신의 열쇠로 받아줄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소통으로 미래 에너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