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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국화향연', 역대최다 관람객 기록하며 10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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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국화향연', 역대최다 관람객 기록하며 10일 폐막

2018년 11월 열린 전남 화순군 '화순 국화향연' 축제장 모습. 사진=화순군 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11월 열린 전남 화순군 '화순 국화향연' 축제장 모습. 사진=화순군
지난달 25일 개막한 '2019 화순 국화향연'이 역대최다 누적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10일 폐막됐다.

10일 전남 화순군은 올해 화순 국화향연의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해 52만보다 8만 명 늘어난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국화 개화 절정기였던 지난 3일에는 역대 1일 최다 관람객인 6만6000명이 방문했고 지난 9일 오전에는 지난해 누적 관광객 수를 돌파했다.

화순 국화향연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남산공원 일대에 1억 2000만 송이의 국화꽃을 비롯해 코스모스, 억새, 핑크뮬리 등 식물과 대형 조형물을 전시한 화순군 지역축제다.

기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에서 연인 등 젊은층으로 관람객 층이 확대됐고 포털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15% 가량 관람객이 증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남산공원의 자연적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다양한 꽃을 심고 짜임새 있는 공간을 구성해 남녀노소 관람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