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 화순군은 올해 화순 국화향연의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해 52만보다 8만 명 늘어난 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화순 국화향연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남산공원 일대에 1억 2000만 송이의 국화꽃을 비롯해 코스모스, 억새, 핑크뮬리 등 식물과 대형 조형물을 전시한 화순군 지역축제다.
기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에서 연인 등 젊은층으로 관람객 층이 확대됐고 포털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15% 가량 관람객이 증가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남산공원의 자연적 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다양한 꽃을 심고 짜임새 있는 공간을 구성해 남녀노소 관람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