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점유율이 전년동기에 비해 2.4% 감소했다.
화웨이는 2위였지만 판매량은 줄었다. 3분기에 18만6000대를 팔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IDC 분석가인 프란시스코 제로니모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봉쇄가 스마트 폰 판매에 심각한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웨이는 지난 여름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하락은 소폭에 머물렀다. 앞으로 화웨이의 신제품이 출시되면 상황이 극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3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3분기에 6만7000대의 스마트 폰을 판매하여 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해 시장점유율은 10.4%에 그쳤다.
3분기의 특이할만한 상황은 알카텔의 스마트 폰 블랙베리였다. 전년 동기 대비 35,1% 성장한 3만8000대를 판매했다. 3만3000 대를 팔아 5.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샤오미는 전년 동기대비 0.2%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5위를 차지했다.
3분기에 포르투갈에서 스마트 폰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4.4% 감소한 64만7000대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