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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오늘 날씨 흐리고 비… 황교안 손학규 고성 말다툼 文대통령이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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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오늘 날씨 흐리고 비… 황교안 손학규 고성 말다툼 文대통령이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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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후 늦게부터 차차 맑아져


기상청은 월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오후 늦게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와 충남북부는 아침까지, 강원영서남부·충북북부·경북북서내륙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나, 제주권 등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어제 늦은 밤부터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다. 호남권·부산·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 국회 예결특위 오늘부터 예산안 심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513조5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

사업별 예산의 삭감·증액을 결정하는 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이다.

예산소위는 예산안의 최종 의결이 예정된 오는 29일 이전에 심사를 완료해야 한다.

3. 황교안 손학규, 청와대 만찬 도중 선거제 개혁안 놓고 고성 설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10일 청와대 만찬에서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있는 선거제 개혁안을 두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고성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만찬이 끝난 뒤 브리핑한 내용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만찬 중 선거제 개혁안 관련 대화를 하다가 언성을 높였다.

4.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오늘 공식 출범


세월호 참사 이후 5년여 만에 대검찰청 산하에 꾸려진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11일 공식 출범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진상규명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만큼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 중에서 무엇이 첫 수사대상이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수사단장을 맡은 임관혁(53·사법연수원 26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소회의실에서 브리핑하고 출범 각오와 입장 등을 간략히 밝힌다.

5. 외국인 석 달 연속 주식 순매도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석 달 연속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3개월 만에 일부 자금을 회수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48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8월(-2조3천430억 원), 9월(-9천150억 원)에 이어 3개월째 순매도가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2조94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이어 케이맨제도(-3천530억원), 사우디아라비아(-740억원) 순으로 순매도 금액이 컸다.

6.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사임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결국 대통령직을 내놓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엘데베르에 따르면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0일 대통령 선거 이후 부정선거 논란 속에 3주째 시위가 이어지는 등 퇴진 압박에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7. 한국 전기차 수출 크게 늘어


올해 들어 자동차 수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전기자동차는 선전을 거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들이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데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 덕분에 보급이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한국 수출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기차 수출액은 총 25억6600만 달러(약 2조97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3.3%나 증가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