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 부정' 논란이 나노면서 14년 집권에 종지부를 찍었다.
볼리비아 오리노카 주의 아이마라족 출신으로 사회주의운동당(Movimiento al Socialismo ) 소속으로 대통령에 올랐다.
스페인 정복 이후 470년 이래 볼리비아 최초의 원주민 출신 국가 원수이다.
2006년 12월 18일 53.7%의 지지율로 첫 당선되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11일 오후 TV 연설에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다음 의회에 사의를 전달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의 사퇴 발표는 그가 4선 연임에 성공한 지 3주 만이다. 이 선거에서 모랄레스 대통령은 2위를 10%포인트로 따돌리며 승리했으나 부정선거 논란이 제기되며 3주째 거센 시위가 이어졌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